건양대병원 김성곤 교수, SCI급 국제 학술지에 연구결과 발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외과 김성곤 교수가 위 종양의 위치와 조직학적 차이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성곤 교수
김성곤 교수

이번 연구 결과는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류근원 교수(책임저자)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SCI급 국제 학술지인 저널 오브 클리니컬 메디신(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에 따르면 내용은 위() 부위 중 식도와 접하고 있는 부위인 분문부에 위치한 위점막하 종양의 경우 수술적 접근이 어려워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고, 어렵게 수술한 후 시행한 조직검사에서 양성종양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수술의 난이도와 양성종양으로 진단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수술적 치료를 결정해야 하며, 수술 전 조직학적 진단의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양대병원 외과 김성곤 교수는 위점막하 종양은 다른 종양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고, 자연경과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치료 지침이 확립되어있지 않다라며, “위 종양의 종류와 발생 위치, 크기 등을 고려해 환자 맞춤형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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