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조직적합성 검사기관으로 11년째 공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의료법인 삼광의료재단(이사장 황태국)이 14일 장기 등의 기증 활성화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22년 제5회 생명나눔주간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단체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삼광의료재단은 지난 2012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조직적합성(HLA) 검사기관으로서 최초 선정된 이래 11년 간 현재까지 20,000건이 넘는 검사를 수행해 왔으며, 특히 2022년에는 최우수 평가등급 검사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조혈모 세포 기증 및 이식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공로가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생명나눔주간은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을 지정하여 운영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해당 기간 동안 유공자 포상 등의 기념행사 및 전국 단위의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차를 맞이했다.
지현영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최신 기술 도입 및 기반 시설 확대를 통해 장기 등 기증 활성화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광의료재단은 CAP와 ISO9001 인증을 보유한 검체검사 전문 수탁기관으로서, 1985년 설립 이래 37년간 신뢰받는 진단검사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삶과 건강에 이바지해왔다.
삼광의료재단은 서울 본원을 중심으로 부산센터와 중부센터 2곳의 지역 거점센터와 전국 4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PCR 공인 검사기관으로서 전국 거점센터와 보건소 및 임시선별진료소, 김포공항 등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직접 수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