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부착 바이오버튼, 20여 생체신호 추적·분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메드트로닉이 미국에서 바이오인텔리센스의 웨어러블 원격 지속 모니터링 기기인 바이오버튼을 독점적으로 유통하기로 비공개의 금액에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메드트로닉은 원내에서와 퇴원 후 가정에서 30일 동안 바이오버튼을 이용하는데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버튼은 지름 1인치 정도의 작은 크기로 환자의 가슴에 90일 이상 부착하면 하루 종일 체온, 호흡률, 심박, 체위, 도보 등 활동 수준, 수면은 물론 구역.구토 및 기침, 재채기와 같은 감염 관련 증상 등 20여 생체 신호를 자동으로 측정해 준다.

이는 모바일 앱 및 온라인 포털로 자동으로 전송돼 의사가 시간에 따라 환자 활력 징후의 진행 상황에 접근할 수 있으며 특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알람도 전송해 준다.

이를 통해 병원에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환자의 악화 징후를 미리 포착하거나 조기에 퇴원할 수 있는 안정적 환자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메드트로닉은 기대했다.

일회용 모델의 배터리는 90일 동안 지속되며, 2주마다 충전 가능한 모델도 새로 나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