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가이드 내비게이션과 드릴링 시스템 구성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손으로 잡아 쓸 수 있는 척추 로봇 시스템이 FDA 승인을 받았다.

대만의 포인트 로보틱스가 개발한 포인트 킹가이드 로봇-보조 수술 시스템은 최소 침습적 척추 수술에서 정밀한 위치를 잡아주는 로봇 프레임워크다.

이는 실시간 가이드 내비게이션 및 손으로 잡는 드릴링 시스템으로 이뤄져 의사가 뼈를 뚫고 나사를 이식하는 작업을 효과적으로 하도록 도와 준다.

즉 디지털 내비게이션 기술로 척추 수술 동안 영상 데이터를 취해 자동 영상 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 3D 해부 다이어그램으로 변환시켜 준다.

3D 영상은 드릴과 나사 및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추적 및 가이드해 주며 로봇 팔은 마치 수술 의사의 추가적 손과 같은 역할을 제공해 준다.

아울러 로봇은 시술 동안 필요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장착시킬 수도 있다. 포인트 로보틱스는 향후 탈출추간판 감압술 등으로 적응증 확대도 노리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