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기반, 미접종 성인 대상 응급 허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노바백스의 단백질-기반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가 18세 이상 미접종 성인에 대해 FDA 응급 허가를 받았다.
노바백스 백신에는 무해한 실제 코로나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과 면역보강제가 함유됐으며 임상시험에서 전체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해 약 90%의 예방 효과를 보였고 중등도 이상 감염에 대해 100%, 65세 이상 가운데서는 78.6%의 효과를 나타냈다.
단, 심근염 및 심막염 위험 증가가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경우 접종 10일 이내에 시작됐다.
그러나 이는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가 나타나기 이전에 실시된 시험으로 노바백스는 최근 실험실 검사 결과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강한 면역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편, 모더나는 오미크론 함유 2가 부스터 백신이 2/3상 임상시험 결과 기존 부스터에 비해 더욱 높은 중화항체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백신은 기존 부스터 25ng과 오미크론 하부변이 부스터 25ng이 들었다.
모더나에 따르면 2가 백신 접종자는 1개월 뒤에 BA.4 및 BA.5에 대한 중화항체가 기존 부스터에 비해 1.69배 더 높게 나왔다.
김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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