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길안과병원 박덕영 행정부원장이 15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노인 인권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부원장은 2012년부터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위원으로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노인학대 예방 사업을 지원하고, 학대노인 안과 질환 진료를 돕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노인 인권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박 부원장은 한길안과병원이 인천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하여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한길안과병원은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병원 내 대형·소형 모금함을 비치해 병원 임직원과 고객의 자발적인 후원을 이끌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박 부원장은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증진을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직원들이 많은데 간접적으로 지원한 사람이 큰 상을 받게 돼 송구한 마음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서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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