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11일 수해지역 주민의 고통경감을 위해 한시적으로 환자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의협은 내부회의를 통해 전국적인 수해로 많은 수재민들이 고통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의약분업 특별예외지역'의 의료기관을 지정하여 환자 본인부담금을 면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앞서 의협은 의약품이 의료기관에 공급되지 않은 상태의 '의약분업 특별예외지역' 선포는 의료기관의 진료활동을 위축시킬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수해지역의 원할한 진료활동을 우 l해 우선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해 줄 것을 복지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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