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단독으로 실패, 복합으로 효과 발견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에 화이자의 복합 치료제(ervogastat/clesacostat)가 FDA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는 각각으로 시험했을 때는 실패로 여겨졌으나 화이자가 포기하지 않고 더욱 연구한 결과 결국 병용으로 효과가 발견돼 개발이 추진된 후보라고 피어스바이오텍은 소개했다.
즉 지질 및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DGAT2와 ACC 효소를 억제 타깃으로 삼으며, 2a 임상시험 결과 안전하게 간 지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현재 간 섬유증 개선 효과에 관해 2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김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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