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5주년 기념 책 발간…12일 ‘약학회 지부 분과학회의 역사’ 출판기념회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약학회는 창립 75주년을 맞아 학회의 역사를 담은 ‘대한약학회 지부 분과학회의 역사’를 발간했다.

대한약학회는 12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대한약학회 지부 분과학회의 역사’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홍진태 약학회장
홍진태 약학회장

홍진태 대한약학회장은 “지난 75년 동안 선배 약학자들께서 약학회의 설립과 기반 마련, 발전을 위해 헌신했고 지부와 분과학회를 중심으로 해서 약학회가 있을 수 있었다”며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각 분과학회와 지부들의 발자취와 노고를 함께 기억하고, 후배 약학자들에게는 서배들의 약학과 약학회에 대한 사람과 열정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의동 출판위원장이 발간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손 위원장은 “1954년 6월 약학회 총회에서 최초의 분과회가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20개 분과학회가 만들어졌다”며 “더 늦기 전에 분과학회들의 기록을 모아 보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특히, 손 위워장은 책 발간 배경으로 △약학회 활동의 근간인 지부 및 분과학회가 체계적으로 정리된 기록이 없다는 점 △지부 및 분과학회의 역사가 학회에서 발간한 역사책들에 혼재돼있다는 점 △일부 누락된 내용들을 찾고 현재 잘못 알고 있는 내용들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점 등을 꼽았다.

주요내용은 △화보 △대한약학회 연표 △한눈에 보는 지부 및 분과학회 역사 △지부 분과학회 연표 △연도별 지부장 분과학회장 현황 △지부 분과학회 역사 및 현황 △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출판기념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홍진태 회장, 손의동 출판위원장을 비롯해 약학회 집행부, 약학회 전임회장들과 지부 및 분과학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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