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으로 친목도모와 교육장소 - 한의사 역할 확대에 최선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23일 오후 2시 30분 상무지구 스타타워 203호 새 회관 사무실에서 이전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광겸 회장
김광겸 회장

이날 민형배 송갑석 양향자 조오섭 이형석 국회의원,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박미정·신수정 광주시의회 전 현 보건환경위원장 등이 참석해 회관 개관을 축하했다.

최의권 수석부회장 이전 경과보고로 “ 59년 5월 전라남도한의사회 광주시분회, 87년 2월 광주직할시한의사회를 설립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고, 더욱더 발전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겸 광주시한의사회장은 “광주한의사회는 한의약과 관련한 다양한 홍보와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회참여를 통해 국민의 건강 보호 증진에 일익을 담당하였다”며 “코로나19 후유증 환자 회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회관 이전을 계기로 한의약 발전과 광주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한의사의 역할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에 최선을 다하고, 한의계의 새로운 도약과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며, 새 회관은 회원들의 친목도모와 교육장소로 잘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미정 위원장은 “그동안 광주 공공의료원 설립을 처음 제안하고 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다”며 “공공의료원에 한의과가 설치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조광명 고문과 방기봉 전 감사가 감사패와 함께 부상으로 황금열쇠를 받았다. 이건업 전 감사는 김광겸 회장에게 축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양향자 의원은 축사에서 “검수완박과 관련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사욕을 내려놓고 양심을 따랐다”고 소회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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