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보건 의료 NGO ‘글로벌케어’와 ‘니제르 아이젠스쿨’ 협약 등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난임 치료제 전문 아이젠파마코리아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제약기업으로 국내, 외 기부 및 후원활동에 큰 기업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이 회사가 최근 연이어 후원협약 및 기금 전달 행사를 진행하며 미담 하나를 추가했다.

아이젠파마코리아 글로벌 케어와 니제르 아이젠스쿨 협약
니제르 아이젠스쿨 후원사업 협약식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아이젠파마코리아 고정
용대표, 글로벌케어 니제르 정해림 코디네이터, 백은성 글로벌케어 상임대표.

아이젠파마코리아(대표 고정용)는 지난 12일, 새로 입주한 공덕동 본사 회의실(신용보증재단 14층)에서 국제 보건의료 NGO인 글로벌케어(회장 박용준)와 여성청소년 교육사업(니제르 아이젠스쿨 사업) 및 우크라이나 난민 긴급구호 후원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4일에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과 ‘아기와 엄마 살리기’ 3차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케어와 진행한 ‘니제르 아이젠스쿨’ 사업은 협약에 따라, 올해 1차 후원금 3000만원을 시작으로 5년간 총 3억원이 지원되며, 140여명의 니제르 소녀들이 교육 수혜를 받을 수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니제르는 출산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지만, 여성청소년의 조혼율이 높고 교육불평등이 심각, 문맹율이 85% 달해 여성교육 환경이 매우 열악한 편이다.

아이젠파마코리아의 후원에 따라 ▲학교교실 5개 및 여성기숙사 5개실 증축 ▲책상과 의자, 교실물품 지원, 교복 및 교재 제공 ▲보건실 운영 및 보건 교육 ▲저소득 학생 100% 장학금 지원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이날 아이젠파마코리아 고정용대표는 러시아 분쟁으로 발생한 우크라이나 여성과 아동 등의 난민을 위해 글로벌케어 ‘우크라이나 난민 긴급구호’ 활동에 3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한편, 한국컴패션과 진행하고 있는 ‘아기와 엄마 살리기’ 3차년도 후원금 2300만원이 프롤루텍스주®(프로게스테론 성분의 착상보조, 유산방지 난임치료제) 발매 3년를 맞아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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