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비 마커·유전자 수 2배 증가 '업그레이드'…검사항목도 69% 증가해 

헬로진 4.0 검사지 샘플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질병예측 개인유전자검사 서비스 ‘헬로진 4.0’을 출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지난 2017년 한국인 유전자 및 마커들을 보완해 출시한 ‘헬로진 3.0’ 버전 이후 5년만의 변화다.

질병예측 개인유전자검사 서비스 ‘헬로진 4.0’은 경우 질환 예측 유전자 검사로 의료 기관에 의뢰해 혈액채취 서비스를 진행하고 의뢰한 기관에서 유전자 검사결과를 의료전문가에게 받아볼 수 있는 질환 예측 유전자 검사다.

한국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유전자 분석 알고리즘을 가지고 다양한 인종의 연구집단에서 반복적으로 보고되어 유의미한 유전자를 선정해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각 질병 별로 3개 이상의 다중마커를 사용해 질병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헬로진 4.0’에서는 한국인과 아시아인에서 검증된 마커 수 와 유전자 수가 약 2배 가까이 증가하고 검사항목 역시 97개에서 141개로 이전 버전 대비 약 69% 증가했다.

기존 3.0 버전보다 유전자 분석 결과 보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암 12종과 일반질환 33종을 추가하고 최근 헬스케어 트렌드에 맞는 멘탈헬스 부분에 대한 맞춤형 항목도 국내 최초로 추가했다. 검사지 디자인 역시 아이콘과 쉬운 설명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더했다.

테라젠바이오는 국내 유전자 검사 업체별 질환 예측성 기준 암, 일반질환, 약물반응, 희귀질환 등에서 141종의 검사항목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700여개의 의료기관을 통해 개인 유전자 검사를 제공했다.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기술을 기반으로 맞춤의학을 실현하고, 이를 통해 인류 복지와 건강에 참된 희망과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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