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중국 봉쇄지역에서 수입되는 의료제품(화장품 포함)과 관련 원재료의 수급 동향을 점검, 안정적 공급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8일 서울지방식약청(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긴석 차장은 중국 봉쇄지역 수입 의료제품(원료성분 포함)과 화장품의 수급 동향 점검, 수급 안정화를 위한 대책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김진석 차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의료제품과 관련 원재료 등에 대해 사전에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상해 등 중국 봉쇄지역 또는 봉쇄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 수입되는 의료제품과 화장품, 관련 원재료의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수급 동향에 따라 수입국 다변화, 국내 대체 생산 지원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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