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좋은삼선병원 어깨관절ㆍ스포츠의학센터 조형래 센터장과 정형외과 진홍기, 구정회, 김지훈 연구팀이 최근 열린 '2022년 대한스포츠의학회 제60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주제는 '청소년 야구선수에서 초음파 상 후상방 관절와의 형태학적 변화.' 청소년 야구선수들의 어깨 손상에 관한 연구로, 초음파를 이용해 선수들의 어깨 관절 뒤쪽을 관찰했을 때 변화와 관련된 내용이다.

연구팀은 관찰 결과 견갑골의 특정 부분이 반복적 투구 동작으로 인해 야구 경력에 따라 특이한 모양으로 변형이 생기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는 어깨 통증과는 무관한 생리적인 변화이며, 어깨 부위의 다른 질병과는 구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좋은삼선병원은 2008년부터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구단 지정병원으로 어깨관절ㆍ스포츠의학센터는 야구장 현장 의무 지원 및 선수들의 부상관리, 메디컬 테스트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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