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고령친화용품제조업실태조사’가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 지정(승인번호-35802, 3월 8일)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고령친화용품산업 실태조사는 2017년부터 실시한 2차례의 분류체계 정비 연구를 기반으로 고령친화우수제품, 복지용구, 보조기구, 의료기기 인증품목을 개인건강·의료용품, 일상생활용품, 주거설비용품, 의사소통 보조기기용품으로 분류하고,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KSIC 10)와 매칭되는 88개 품목을 통계승인을 위한 고령친화용품제조업 분류체계로 확정했다.

‘고령친화용품제조업실태조사’는 2022년부터 매년 고령친화용품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체 기본현황 △ 용품 취급현황(유형별, 품목별) △재무현황(자본금, 매출/수출규모) △인력현황(종사자수, 인력수요) △연구개발 현황(투자건수, 투입예산) 등 고령친화산업 육성 정책수립 및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기획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분석해 공표할 예정이다.

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정보의 적시성과 유용성을 고려하여 고령친화 요양서비스업, 주거서비스업 분야 등으로 승인통계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며, 산업 뿐 아니라 고령자 수요와 소비에 관련된 통계정보도 지속적으로 생산·제공함으로써 고령친화산업의 정책수립과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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