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서 “지역민 건강수호와 회원병원 권익보호” 목표 밝혀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전남병원협회 회원병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습니다. 모두가 당면한 절실하고 실천적인 과제를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애정어린 조언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3월 4일 오후 5시 전남대병원에 열린 광주전남병원협회 임시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사진)은 “지역민의 건강권 수호와 회원병원의 권익 보호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안영근 회장은 “그동안 팬데믹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회원병원의 고충해소와 권익향상을 위하고 광주전남병원협회의 활성화에 애써주신 김재휴 전임 회장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그 뜻을 이어 우선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이도록 주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에따라 이날 임총에서는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임원 수를 40인 내외로 늘려 권역별·직역별 이사를 임명하는 안을 제안해 통과시켰다.

김재휴 전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팬데믹 속에서도 심평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 실천적 의견을 교환하고, 광주시와 전라남도 담당관과의 회의를 통해 자가격리 치료방안을 회원병원들이 미리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새 회장은 훌륭한 능력과 소질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기타 안건으로 의료기관 필수의료 대응과 관련한 BCP(업무연속성계획)과 관련해 3일 격리일은 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오히려 무증상의 경우는 검사를 하지않는 방안이 오히려 실용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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