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개원기념식에서 받은 쌀 화환을 최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전남대치과병원의 개원 제13주년 기념식(11월17일) 때 전국 국립대치과병원과 관계기관으로부터 받았던 쌀 화환 14포대(10kg 13포대·20kg 1포대)로,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광주애육원(원장 윤경선)에 전달됐다.

이날 박홍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들이 광주애육원을 직접 방문해 전달식을 갖고 쌀을 전했다.

전달식에서 박홍주 병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면서 “전남대치과병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치과의료봉사 등 공공의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경선 원장은 “전남대치과병원의 온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면서 “전남대치과병원을 비롯한 사회 각계의 격려에 힘입어 아이들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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