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글로벌 체외진단사업 협력 협약 체결…신제품 등 공동 연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최첨단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앱솔로지(대표 조한상)는 최근 SG메디칼(대표 오세문)과 차세대 의료진단장비인 앱솔(ABSOL)’ 플랫폼의 공급 및 글로벌 시장 판매대행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앱솔로지(대표 조한상)와 ㈜SG메디칼(대표 오세문)는 앱솔로지의 차세대 <br>진단장비 공급 및 글로벌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nbsp;
㈜앱솔로지(대표 조한상)와 ㈜SG메디칼(대표 오세문)는 앱솔로지의 차세대
진단장비 공급 및 글로벌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SG메디칼은 토탈 체외 진단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체외진단 신제품 공동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영업마케팅 공동 수행 신규 체외진단 제품의 임상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앱솔로지가 최근 개발한 앱솔(ABSOL)’ 플랫폼은 코로나19 항원, 항체검사 및 중화항체 진단 등 감염병 진단은 물론 Vit.D, 전립선암 등 10여가지 질환을 현장에서 5분만에 정확한 수치로 진단이 가능한 의료진단장비다.

앱솔로지는 또한 초고감도 영역에서의 심근경색 초기 진단을 할 수 있는 앱솔 HS (ABSOL HS)’ 플랫폼과 hs-TnI 진단키트에 대해서도 최근 식품의약안전처 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어 전세계 의약계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앱솔로지가 자체 개발하고 생산하는 최첨단 체외진단장비들은 모두 SG메디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 SG메디칼은 2007년 설립 이후 체외진단 제품 유통을 시작으로 관계사인 씨젠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R&D) 및 생산 시설에 적극 투자해왔으며, 체외진단기기의 국내외 영업망을 강화해 왔다. 매출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 845억원에서 올해 약 1,58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파트너십 체결 직후, 독일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MEDICA(21.11.15~18)’에 참가, 각자의 독립 부스에서 앱솔로지의 전 제품을 소개하고 전세계에서 온 바이어들과 100여건의 수출 상담을 마치기도 했다. 현재 양사는 후속 계약 체결 등 본격 협력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앱솔로지 조한상 대표는 "우수한 해외 선진국 시장 네트워크를 가진 SG메디칼과 협력함으로써 전세계 30여개국 이상의 다양한 체외진단 제품 구매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향후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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