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은 지난 23일 (주) 트윈으로부터 6,000만 원 상당의 의료용 이동형 음압기 10대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트윈은 2014년 설립된 장애인 기업으로 친환경 의료용 음압 장비를 직접 제조하고 마스크, 보호복 등을 판매하는 회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의료 관련 업체이다.
트윈의 서광수 대표는 “대진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의 최고경영자 과정 중에 분당제생병원이 코로나 중등증치료병원이란 것을 알게 되어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기증식에는 정윤철 병원장과 공공정책대학원 최주영 원장과 서광수 트윈 대표(최고경영자 과정 41기 회장)와 41기 원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공정책대학원 최주영 원장은 ‘기부에 참여하는 좋은 행사에 참여하여 기쁘고 병원 발전에 대진대학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으며,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양 기관 서로 협력하여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윤철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최고의 선물을 받아 기쁘다’며 ‘의료계가 정부 지원도 일부 받고 있지만 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많으며, 끝없이 감염 예방을 위해 시설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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