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최근 보라매병원 정형외과장 및 병원장을 역임한 관절염 및 고관절 분야 최고 전문가인 서울의대 정형외과 윤강섭 교수를 영입해 2022년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의대 정형외과 윤강섭 교수

윤강섭 교수는 198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까지 30여 년간 서울의대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4년 미국 Detroit Wayne State University 산하 Detroit Medical Center에서 전임의 및 임상교수로 장기연수를 다녀온 바 있으며 주 전공으로 관절염, 고관절 부위 수술 및 줄기세포 치료를 담당하면서, 고관절 골절 및 인공관절 수술, 인공관절 재치환술을 포함해 약 수 천여 건의 수술을 집도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줄기세포 치료에 있어서도 선구자 적인 역할을 시행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퇴행성 관절염 및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치료법을 개발해 국내외에 발표한 바 있다.

현대병원 관계자는 “정형외과 분야를 주진료과로 시작해 현재는 종합병원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병원이 이번에 윤강섭 교수 영입으로 관절염, 전문적인 고관절 진료(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고관절 골절, 고난이도 고관절 치환술 및 재치환술 등) 및 줄기세포 치료를 시행해 지역 주민 건강 증진과 관절 전문병원의 위상을 공고히 하려 한다”고 말했다다.

한편 현대병원은 금년 초에 보라매병원장 및 중앙대 의료원장을 역임한 김성덕교수를 의료원장으로 영입한 바 있는바 윤강섭 교수는 김성덕 의료원장이 보라매병원장 시절 부원장으로써 호흡을 맞추며 지금의 성장한 보라매병원의 기초를 함께 다진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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