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칠곡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재욱 교수(사진)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73차 대한비뇨의학회(2021 Annual Meeting of Korean Urological Association)’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비뇨의학회는 비뇨의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학문 발전, 국민건강 향상을 목적으로 1954년에 창립된 학회로서,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논문의 주제는 변형된 앙아위 자세에서 *경피적 신절석술 시 카테터안내선의 *근원위단을 동시에 당기는 변형된 신루 확장법의 효과 및 안정성(Efficacy and safety of modified tract dilation technique using simultaneous pulling of proximal and distal ends of a guidewire for percutaneous nephrolithotomy in modified supine position)’에 대한 내용으로서, SCIE급 저널인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 IF: 2.186)’에 게재된 국내논문 부문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수술과정 중 가장 중요한 신루 확보에 있어 카테터안내선의 근원위단을 신루 및 요도에서 각각 당기는 방법으로, 신루를 안정적으로 만듦과 보다 용이한 신루 확장을 통해 경피적 신절석술을 더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음을 주요 골자로 확인했다.

정재욱 교수는 경피적 신절석술 시 변형된 신루 확장법을 새로이 도입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신결석으로 인해 고충을 겪는 환자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할 뿐 아니라 연구에도 적극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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