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의 발전 목표 설정...슬로건으로는 '환자와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 선언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이연재)이 향후 5년의 미래비전을 '동남권 최고의 병원'으로 설정하고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부산백병원은 최근 본관 로비에서 앞으로 5년 이후 달성할 목표를 선언하는 '2026 비전 선포식'을 갖고 병원 구성원과 환자들에게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공개했다.

양재욱 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연재 병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 백중앙의료원 김동수 부의료원장, 김정완 노조지부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약 1년간 전 직원이 참여한 미션과 비전 재수립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김상진 진료부원장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 설명과 함께 직원 대표 5인이 행동 실천약속을 선언했다.

부산백병원은 새 비전으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권 최고의 병원'으로 내걸고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최상의 진료ㆍ연구ㆍ교육을 구현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라는 미션도 발표했다.

또한 새로운 슬로건으로 '환자와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내세우며 향후 5년간의 목표를 설정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순형 이사장은 영상 축사에서 "이번 미션과 비전 수립이 환자ㆍ지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료기관으로의 발전은 물론 부산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연재 병원장은 "앞으로 5년마다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자 한다. 2026 비전 선포는 긴 여정의 발판"이라며 "우리 구성원 모두는 자부심을 갖고 보다더 나은 부산백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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