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 패러다임 변화 등 예측
대한병원협회 주최, 10월27~28일 양일간 온라인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아시아 최대 병원 관련 국제학술대회인 'Korea Healthcare Congress·KHC'가 '코로나 이후 Next Normal과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27~28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 윤동섭 KHC 조직위원장) 주최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KHC에서는 코로나 이후 넥스트 노멀을 준비하는 세계 의료계와 한국 의료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 이후, 의료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를 비롯하여 4개의 포럼을 통해 △입원전담전문의와 야간전담의, 현황과 과제 △상급종합병원제도, 이대로 좋은가? △노인의료 질관리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 △디지털 치료기기의 인허가 및 육성정책 등이 다뤄진다.
또한 주제발표(1)에서는 ‘코로나 이후 넥스트 노멀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헬스케어(할란 크럼홀츠, 미국 예일대 CORE 센터장) △모바일 클리닉을 활용한 커뮤니티 의료(낸시 오리올,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IT업계에서 바라보는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오연구소장)에 대한 연제발표를 통해 코로나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의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주제발표(2)에서는 ‘코로나가 가져온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코로나에 대응하는 린 경영 전략 및 병언 경영 성과(스티븐 마이클 쇼텔, 미국 UC 버클리대 보건대학장) △새로운 기술이 가져온 헬스케러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코로나 이후의 위험과 사회(석승훈,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의 발표를 통해 코로나 이후 의료변화를 조망해 볼 수 있다.
이와함께 다양한 분과세션을 통해 환자안전·감염관리 방안, 국내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제도 등을 다루면서 한국의료의 미래를 예측하고 앞으로 병원경영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장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