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150여 명 참석…바이오헬스산업 발전 지원방안·정책 방향성 제시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신약조합) 산하 정책연구기구인 혁신정책연구센터(InnoPol)(회장 최영현, 이하 이노폴)는 ‘2021년도 제1회 바이오헬스 정책포럼’을 지난 12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기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지원 방안’을 주제로 날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정책, 기술환경 하에서 바이오헬스산업의 핵심분야별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지원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으며, 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 포럼은 이노폴 최영현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작된 세션 1은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성장을 위한 핵심분야별 접근전략’을 주제로 △ 바이오헬스산업의 동향과 발전과제(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 △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SK바이오팜 신해인 부사장) △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전략: First or Best Penguin?(큐어세라퓨틱스 김태호 대표) △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 방안(파미노젠 김영훈 대표) △ 인허가 규제 선진화 접근 전략(동국대학교 약학대학 권경희 교수) 등 총 5개 핵심분야별 이슈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바이오헬스산업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 접근전략’을 주제로 △ 기업-바이오 클러스터간 상생협력전략(KIST 홍릉강소특구사업단 최치호 단장) △ 글로벌 기업과의 상생협력전략(한국존슨앤드존슨 서화석 이사) △ 기업-의료기관간 상생협력전략(분당차병원 이일섭 부원장) △ 기업-대학간 상생협력전략(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방준석 교수) 등 각 4개 핵심분야별 이슈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안이 다뤄졌다.

주제 발표 후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패널토론에서는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 SK바이오팜 신해인 부사장, 큐어세라퓨틱스 김태호 대표,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권경희 교수, KIST 홍릉강소특구사업단 최치호 단장, 한국존슨앤드존슨 서화석 이사, 분당차병원 이일섭 부원장,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방준석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헬스산업의 생태계의 흐름에 따라 후보물질 발굴, R&D, 전임상, 임상 허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각 분야에 대한 발전전략과 정책 지원방안, 행정적, 제도적 개선사항을 중심으로 바이오헬스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분야별 혁신방안 및 지원방안, 정책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성장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며 “이노폴(InnoPol)을 향후 연구개발중심 바이오헬스산업계의 발전대안 마련과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대정부 민간정책연구 컨트롤타워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바이오헬스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제도 및 전략을 제시하는 등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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