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척추뼈 자동분할·데이터 자동 수집 가명화 기능 등 소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14일 개최되는 '2021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5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및 인체분할 소프트웨어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rler)'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가상 공간과 오프라인 공간이 결합해서 진행되는 이번 학회는, 홈페이지 공간과 함께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코어라인이 선보이는 '에이뷰 모델러'는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기기(PC, 태블릿, 모바일 등)를 통해 환자의 의료영상을 업로드, 기획, 제작, 확인 및 수정을 할 수 있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매직 컷(Magic Cut) 기능을 이용한 영상분할 ▲STL 자동 생성 및 오류 수정 ▲웹 기반 씬-클라이언트(Thin-Client) 기술을 이용한 클라우드 솔루션 ▲AI에 기반해 DICOM을 1mm이하 정밀 데이터로 복원하는 스마트 슬라이서(Smart Slicer) 등의 기능을 갖췄다.

코어라인소프트 사업본부 김철중 차장은 "에이뷰 모델러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편익을 줄 수 있는 기술 기반 플랫폼으로, 의료영상을 접하는 모두가 새로운 작업물을 기획하고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학회에서는 그간 에이뷰 모델러 구매자의 구매 동기와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해 AI 기반 척추뼈 완전자동분할 기능, 연구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가명화하는 기능 등 개선된 기능을 소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뷰 모델러는 미국 스탠포드 의과대학 3D 실험실(Stanford 3DQ Lab)을 비롯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인도, 등 주요 병원 의료 3D프린팅 서비스 회사에 도입됐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도 완료했다고 코어라인소프트는 덧붙였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시리즈 C 투자유치를 완료했으며, 내년 초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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