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선량 CT 영상 잡음제거 솔루션 ‘ClariCT.AI’ Nuance AI Marketplace 합류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AI를 활용한 첨단 영상진단 기술로 의료 전문가가 21세기 의료 서비스의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클라리파이가 세계 AI 진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어 귀추가 주목된다.

클라리파이(대표 박현숙·김종효)는 최근 자사 ClariCT.AI 소프트웨어가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영상의학 리포팅 플랫폼 중에서, 광범위한 AI 진단 모델에 대한 원스톱 액세스를 제공하는 최초이자 최대 포털인 ‘Nuance AI Marketplace’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lariCT.AI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CT 제조사 제품과 호환되는 혁신적인 CT 영상 잡음제거 솔루션이다.

FDA 승인 및 CE 마크를 획득했으며 초저선량 CT에서도 CT 영상 선명도를 크게 향상시켜준다. 신체 부위별로 다양한 잡음을 포함하는 수백만 개 이상의 환자 영상으로 훈련된 Clarity Engine은 신체기관의 기본 구조를 명확하게 유지시키면서 영상 잡음만 선택적으로 분리하는데, 따라서 선명함을 살린 영상을 제공한다.

Nuance AI Marketplace는 영상의학과 전문 앱 스토어와 같은 기능을 한다. 이를 통해 알고리즘 개발자는 9000개 이상 연결된 의료 시설에서 미국 영상의학 전문의의 약 80%가 신뢰하는 영상의학 리포팅 플랫폼인 Nuance PowerScribe 사용자에 대한 대규모 액세스를 통합할 수 있다.

영상의학전문의는 친숙한 PowerScribe 리포팅 및 워크플로우 조정 솔루션 내에서 AI 모델을 검색, 테스트 및 사용해 리포팅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의료 팀이 환자 결과와 의료 비용을 개선하도록 도울 수 있다.

기본 제공 피드백 채널을 통해 사용자는 모델 개선 및 ‘시판 후 조사(post-market surveillance)’를 위해 개발자와 실제 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 병원 시스템은 AI 사용, 비용 및 성능을 보여주는 간소화된 구매 및 계량적 분석으로 이점을 얻게 된다.

Nuance AI Marketplace를 사용하면 구현이 간소화되어 클라리파이의 최첨단 AI 소프트웨어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은 광범위한 인프라 구매, 업그레이드 및 유지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 ClariCT.AI가 있으면 클라우드 기반 배포 및 배포를 통해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Harry Park 클라리파이 미국법인장은 “영상의학 전문의는 환자를 방사선 과다 피폭으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최상의 진단을 위해 고품질 영상을 확보해야 한다”며 “영상잡음이 제거된 깨끗하고 고품질의 CT 영상과 방사선 안전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추기 위해 ClariCT.AI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Nuance AI Marketplace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구현이 단순화되어 클라리파이의 최첨단 AI 소프트웨어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클라리파이는 지능형 빅데이터 컴퓨팅과 의료 영상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의료 영상 분야의 충족되지 않은 니즈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2015년 2월에 설립됐다.

제품은 엔지니어링과 의료 전문가 간의 장기간의 협업 연구를 통해 탄생했으며, 의료 영상 전문가가 보다 명확한 정보와 편리한 의사 결정 지침으로 자신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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