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압타바이오(대표 이수진)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의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NASH 치료제에 대해 러시아, 호주, 일본에서 각각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지난해 미국에도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압타바이오는 시장 규모가 큰 국가에서 특허를 순차대로 취득해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에서 중국과 유럽에서도 추가 특허를 확보했다.

압타바이오의 'APX-311'은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에 기반한 NASH 치료제로 현재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 임상 2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병에 대한 시장 선점을 위해 NASH 치료제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임상 2상 후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신약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신약에 대해서 주요 국가별로 특허를 꾸준히 취득해 오고 있다"라며 "비알코올성지방간염은 아직 치료제가 없어 글로벌 빅파마들이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질병으로 당사가 개발 중인 NASH 치료제 APX-311은 임상 결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바 있어 향후 시장 선점과 라이선스 아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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