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49세 대장내시경 검진 13.7% 종양 발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사십대 후반 가운데 진행성 대장 종양 위험이 오십대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콜로라도대 등 연구진은 세계 4개 대륙에서 평균 위험으로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사람 총 51811명을 대상으로 2002~2020년 사이에 발표된 17개 연구 데이터에 대해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 분석을 실시한 결과 소화기내과 저널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50세 미만의 대장 종양 발생률은 13.7%로 나왔으며 그 중 진행성 종양의 비율은 2.2%로 나타났다.

대장암 종양은 미국에서 15.6% 가장 높게 나타났고 유럽에서 14.9%, 동아시아에서 13.4%, 중동에서 9.8%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45~49세는 6명이 검진을 받으면 1명 꼴로 대장 종양이 나오고, 28명 중 1명은 진행성 대장암 케이스가 나오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비해 50대의 경우 검진을 받은 4명 중 1명꼴로 종양이 나타나며 진행성 종양은 24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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