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지난 5일 얀센 코로나19 백신이 도입되면서 국내에서 사용되는지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등 4개이다. 이들 코로나19 백신의 장점과 차이점은 무엇이 있을까?
화이자제약 상품명은 코미나타주, 모더나백신 상품명은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상품명은 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 얀센백신 상품명은 코비드-19백신얀센주이다.
플랫폼은 화이자제약, 모더나는 mRNA백신이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은 바이러스벡터 백신이다.
mRNA백신은 특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를 RNA형태로 만들어 인체에 투여하는 백신이다.인체에 주입된 mRNA는 우리 몸의 세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특이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어 낸다.
만들어진 스파이크 단백질을 우리 몸은 이물질로 인식하고 면역반응을 일으켜 이 기전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을 얻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바이러스벡터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이 단백질(주로 스파이크 단백질)의 유전 물질을 포함한 바이러스로 만들어진다.
사용되는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는 다른 바이러스로, 약독화된 바이러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이 단백질의 유전물질을 포함한 벡터 바이러스가 인체에 들어오면, 코로나19 바이러스 특이 단백질인 스파이크 단백질이 우리 몸에서 만들어진다.
인체는 만들어진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물질로 인식해서 면역반응을 일으키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을 획득하게 된다.
안전성은 화이자제약은 희석전후 차광 보관해야 하며 재냉동-흔들리는 금지이다.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백식도 기본적으로 차광보관해야 하며 재냉동-흔들기 금지이다. 얀센은 차광보관, 재냉동 금지이다.
이들 백신의 1바이알당 투여횟수는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가 10회 가장 많으며 화이자제약은 6회 얀센은 5회이다. 2회 접종이 간격은 화이자제약은 21일, 모더나는 28일이며 아스트라제네카는 28~84일이다. 얀센은 1회 접종이다.
유효성분은 화이자제약과 모더나는 사스 코로나바이러스-2 스파이크 단백질 발현 메신저 리보핵산이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은 제조합 코로나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발현아데노바이러스벡터이다.
1회 기준 투여량은 화이자제약은 30mcg/0.3ml 모더나백신은 0.5ml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은 100mcg/0.5ml 얀센백신은0.5ml이다.
이와 함께 이들 백신의 조제법은 화이자제약만 희석이 필요하며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은 희석할 필요가 없다.
이들 백신의 폐기는 유전자 변형 생물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생물화학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액상은 합성수지류용기에, 고상은 봉투형 또는 상지형골판지류 전용용기 사용해서 배출해야 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이들 백신의 접종해 고열, 경련, 발작, 통증, 부종 등의 발생 여부등을 관찰해야 하며 특히 혈소판 감소증또는 혈액응고질환의 경우 출혈, 멍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 모니터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