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회(대표 이경수 영남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526일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공중보건대학에서 1회 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장학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미화 1,200달러의 장학금을 생활 형편이 어려워 학업 이수가 어려운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의과대학과 공중보건대학 재학생 4명에게 전달하였다.

라오스 측에서는 Dr. A-kao SILAVONG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부총장, Dr. Vanphanom SYCHALUEN 공중보건대학 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양교의 협력관계 확대 노력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육성 장학회는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진 및 영남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제개발 및 보건사업 관계자들이 중심이 되어 라오스의 국가 보건의료를 책임질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영남대와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의 교류협력 관계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경수 장학회 대표는 라오스 보건의료 인재양성을 위해 오랫동안 생각하고 기획해왔던 장학회를 만들어 첫 장학금을 수여 하게 되어 각별한 감회와 보람을 느낀다장학생들이 라오스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여,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의료원은 20194월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라오스 공안부 현대식병원 건립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되어, 한국형 선진 보건의료시스템 수출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제개발 및 보건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라오스 국립의과대학교 병원 건립사업 제한경쟁입찰 참여 및 탄자니아와 라오스의 유수 대학에 보건학과를 개설하는 고등교육 프로젝트 등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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