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량 분석기 및 알고리즘으로 유기 화합물 분석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싱가포르에서 브리소닉스의 코로나19 호흡 검사기 브리펜스 고 코비드가 조건부로 승인을 받았다.

이는 일회용 마우스피스, 호흡 샘플러, 질량 분석기로 이뤄졌댜.

마우스피스에 호기를 불어 넣으면 샘플러에 채취돼 분석기로 들어가고 알고리즘을 통해 1분 안에 결과를 알려준다.

즉, 호기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훈련받은 알고리즘을 통해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분석한다.

임상시험 결과 민감도 93%, 특이도 95%로 나타났고 양성으로 나오면 PCR 면봉채취 검사로 확인이 필요하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를 말레이시아 국경에서 입국자를 대상으로 면봉 채취 신속 항원 검사와 함께 시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도네시아와 네덜란드 등에서도 비슷한 호흡 검사가 나왔다. 한편, 브리소닉스는 싱가포르 국립대로부터 지난 2019년 암 호흡 검사를 위해 나온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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