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효과적인 복약상담을 위한 새로운 시도’ 주제로 13일부터 2주간 진행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오는 12일 웨비나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온라인으로 ‘2021 병원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한다.

웨비나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정호철 교수의 ‘유전체·정밀의료시대 약사의 역할’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의 ‘바이오의약품 자가투여주사제 환자교육방안’으로 진행된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자가투여주사제 환자교육방안’은 병원약사회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용역연구과제로 수행한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자가주사제 안전사용 지원 사업’ 연구 결과 보고다.

이어 온라인 교육은 총 6개의 강의로 ▲휴베이스 김민영 연구소장의 ‘만성질환자의 복약 비 이행 영향요인 분석’ ▲국민건강보험공단 보장지원실 의료이용개선부 한주성 과장의 ‘다제약물 복용환자의 상담’ ▲서울아산병원 메디컬콘텐츠센터 정혜원 과장의 ‘처방연계 교육콘텐츠 개발과 활동’ ▲메디버디 안준규 대표의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환자상담’ ▲병원약사회 정경주 前편집이사의 ‘연구윤리와 병원약사회지 논문투고’ ▲손현아 사무국장의 ‘2021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중점추진사업 소개’가 마련됐다.

이영희 회장은 “최근 고령화에 따른 노인환자의 증가로 다제약물복용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다”며 “약사는 단순한 복약상담을 넘어 약물치료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회에서는 병원약학분과협의회에서 복약상담 분과를 운영 등을 통해 병원약사들의 질환별 복약상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다양한 방식을 활용한 복약상담 사례들을 살펴보고 환자와의 소통 및 공감능력까지 향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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