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해 오는 19일부터 조기접종 대상자를 상대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조기접종 대상자 중, 장애인·노인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은 19일부터 23일까지,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는 26일부터 30일까지, 투석환자는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조기접종 대상자들은 지자체에서 별도 연락을 받고 의정부시 위탁 기관인 9개 기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예약, 접종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예방접종센터를 병원 신관건물 앞인 마리아 홀 건물에 마련했으며, 1일 기준 최대 200명 규모의 접종 수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의정부성모병원 박태철 병원장은 “이번 예방접종센터의 운영을 맡아 경기 북부 거점병원으로써 지역 시민들의 보건 환경에 대한 큰 책임이 본원의 어깨에 걸려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체감한다.”며 “의정부성모병원의 의료 역량을 다해 본원에 대한 지역 주민 여러분의 오랜 믿음에 보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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