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누네안과 망막센터 원장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이종석 원장이 지난 3일 개최된 ‘2021 대한안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율산학술상을 수상했다. 율산학술상은 지난 1년간 가장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전공의·전임의 중 단 한 명만 수여 받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종석 원장은 논문에서 안동맥 및 망막동맥폐쇄를 유발할 수 있는 의인성(醫因性) 원인을 총망라하여 발생 기전을 밝히고 분류했다. 의인성 원인에는 안면부 미용 목적의 필러, 여러 종류의 혈관 시술 (관상동맥, 뇌경색 등) 및 안과적 시술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원인별 처치 및 예방법에 대한 최신 지견도 담았다.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이종석 원장은 "망막 전문의로서 임상 진료와 더불어 연구 분야에서 매진하며 달성한 뿌듯한 성과라고 생각한다.” 며 “지도해주신 여러 교수님들과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종석 원장의 율산학술상 수상 소식에 누네안과병원 권오웅 병원장은 “의료진의 임상 진료 능력 향상을 위해 원내 학술회를 통해 망막질환에 관한 최신 치료 정보를 나누고 임상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좋은 결실 중 하나로 생각한다.”며 “환자들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서라면, 지금까지 어려운 길을 묵묵히 걸어온 것처럼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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