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보율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이 최근 인제대 보건대학원에서 열린 ‘지역사회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관리 평가대회’에서 지역사회건강조사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최보율 교수팀은 2008년부터 경기 동북부 지역의 지역사회건강조사 책임대학으로 참여해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질관리를 수행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활용해 지역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지역사회건강조사 책임대학 평가에서 5회 이상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최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에서도 지역사회와 시민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질 높은 조사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자료를 활용한 연구 활동으로 의과대학과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교과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건 전문가와 연구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보율 교수는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농촌 기반 코호트 사업의 책임연구원과 한국 HIV/AIDS 코호트 구축 연구의 역학팀 책임교수, 지역간 건강격차 원인규명 사업의 책임 연구교수 등의 활동으로 감염병과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등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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