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와 상담 앞서, 고객 보다 입체적 유익 정보 제공 효과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안경렌즈 제품을 일반인이 알기는 쉽지 않다. 안경테는 취향대로 고르면 되지만, 안경렌즈는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다.

이럴 땐 원하는 기능과 성능에 해당되는 제품 브랜드를 미리 알고 안경원을 방문하면 도움이 된다. 물론 전문가인 안경사의 상담이 더욱 중요하며, 그 이전에 브랜드를 숙지하고 있는 고객에겐 보다 더 입체적이고 유익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다.

케미렌즈가 2019년 선보인 ‘케미 제로(ZERO)’는 부적응증과 가격부담이 거의 없는(제로) 누진안경렌즈이다. 지난 2월에 출시된 ‘케미 3040’은 근거리 시야에 불편감이 시작된 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을 위한 입문용 누진안경렌즈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 출시된 ‘케미 IR 렌즈’의 IR은 적외선(Infra Red)을 의미하며, 눈 건강에 좋지못한 근적외선(NIR)을 차단해준다.

야외 스포츠레저용 렌즈인 스포츠고글 안경도 브랜드에 기능이 있다. 케미렌즈의 '프로세이버'와 '엑스페디션'은 각각 ‘프로 수준의 보호’와 ‘탐험’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고글디자인의 특징인 높은 커브에 의해서 안면각, 경사각 등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과 왜곡현상을 최소화시킨 개인맞춤 디자인 설계로 고글 착용시 보다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해준다.

데코비전의 프리미엄 누진렌즈 ‘니덱 클라비스 HD'의 경우, 'HD'(High Definition)라는 의미 그대로 해상도 높고 선명한 누진렌즈다. 비점수차를 최소화시켜 소프트한 디자인을 구현해 냈고 초기 적응 기간도 짧다.

변색렌즈의 대표브랜드 '트랜지션스'도 변한다는 의미의 `트랜지션’을 표현한 것이다. 트랜지션스는 뛰어난 퍼포먼스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변색기능 안경렌즈 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경렌즈가 기능별로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어 안경원을 방문하기 전에 브랜드와 그 기능을 간략하게라도 숙지를 하고, 전문가인 안경사와 상담이 이루진다면 보다 높은 만족감으로 안경을 효과적으로 착용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