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KIMES 2021서 신제품 3대 키워드 제시하며 차별화 ③모빌리티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에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중증질환, 병원과 의원은 경증 또는 만성질환 등을 전문 분야로 두고 있다. 그러나 환자들 대부분 질환의 중증도와 관계없이 가급적 규모가 크고 다수의 의료진과 최신 장비를 보유한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대형병원을 찾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이 중증도에 따라 적시에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다. 정부에서는 현재의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중소병원에서도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거나 최신 의료 장비를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는 이번 KIMES2021에서 환자의 진단과 치료, 응급 이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전시한다.

특히 의료전달체계에서 허리 역할을 맡는 중소병원들을 위해 경제적이면서도 임상에서 필수적인 기능들을 집약한 신제품 3종을 처음 선보인다. ‘스마트’, ‘워크플로우’, ‘모빌리티’라는 키워드로 대표되는 필립스의 3개 솔루션을 3회에 걸쳐 탐구해보자.

<글 싣는 순서>

①스마트 | 다양한 AI 알고리즘으로 더욱 정밀한 진단 돕는 스마트한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

②워크플로우 | 복잡한 인터벤션 시술 환경 서 의료진 워크플로우 극대화한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3(Azurion3)·아주리온5(Azurion5)

③모빌리티 | 환자가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정밀한 초음파 진단 가능한 이노사이트(InnoSight Diagnostic Ultrasound System)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초음파는 일차진료에 광범위하게 쓰여 제2의 청진기라고도 불린다. 필립스는 의료진이 환자를 접하는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일차진료를 하도록 돕는 폭넓은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KIMES에서는 카트형과 포터블(Portable) 형식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초음파 이노사이트(InnoSight Diagnostic Ultrasound System)를 경험할 수 있다.

카트형과 포터블 형식 모두 지원해 활용도 높인 하이브리드 초음파 이노사이트

필립스 이노사이트는 일반적으로 카트에 장착해 사용하다가, 응급 상황과 같이 높은 이동성을 필요로 하는 환경에서는 디스플레이만 떼어 트랜스듀서와 연결해 포터블 초음파로 활용할 수 있다.

약 2.5kg의 가벼운 디스플레이 무게에 무선으로 설계돼 의료진의 기동성을 높였다.

Wi-Fi와 근거리 통신망 이더넷 연결을 제공해 무선으로 DICOM 형식의 초음파 영상을 PACS나 보조 디스플레이로 전송하거나 영상 및 분석 내용을 인쇄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USB로 환자 데이터를 손쉽게 백업해둘 수 있다.

카트형으로 이용 시에는 트랜스듀서를 최대 3개까지 연결할 수 있어 의료진이 필요한 트랜스듀서를 선택적으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언제 어디서나 정확하게 병변을 확인하도록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는 필립스의 최신 초음파 영상 기술을 집약했다.

소노CT(Sono CT)는 실시간 복합 영상(Compound imaging) 기술로 영상 오류를 줄이고 대조도를 높여 진단 부위에 대해 보다 정확한 임상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스레스(XRES) 기능은 영상의 얼룩지거나 흐린 부분을 선명하게 나타내며, 아이스캔(iScan)기능은 획득한 영상을 신속하게 최적화해 의료진의 정밀한 진단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검사별로 마킹, 주석 기능을 통해 초음파 영상을 효과적으로 검토 및 분석할 수 있다.

초음파를 이용한 조직 검사 시에도 선명한 영상으로 안전한 진료를 지원한다.

조직 검사 시 의심 소견이 있는 부위를 초음파로 관찰하며, 가는 바늘을 체내에 삽입한 후 장기 부위를 찔러서 조직 표본을 얻는다. 이때 바늘을 목표 위치로 보내기 위해 영상에서 생검 가이드라인을 표시해 준다.

또한 초음파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 형태로 의료진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직관적인 그래픽과 이미지 중심의 제품 튜토리얼도 내장돼 의료진이 장비 기능을 빠르게 익히도록 돕는다.

[위 내용은 KIMES 2021 현장에서 배포하는 의학신문 특별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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