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만료 8곳 제약 10명 CEO, 23곳 26명 오너 ‘재선임 명단’
새해 경영기조 안정에 방점, 신임 54명 중 18명이 사내이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각 제약기업을 움직이는 핵심 임원들의 거취가 예상 범위 안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임기만료 CEO는 물론 오너 역시 대부분 등기이사 재선임 명단에 오르며 새해 제약기업 전반적 경영기조는 안정 쪽에 맞춰져 있다는 분석이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은 각 제약 금융감독원 공시를 토대로 ‘2021년 12월 결산 상장·코스닥 제약 등기임원 명단’을 집계했다. 총 49곳 제약에서 126의 등기임원 선임이 제안됐다. 삼성제약, 삼아제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등 4곳은 등기임원 선임이 없었다.

2021년 상장 제약 등기 임원 명단

회사명 성명 임원성격 임기(년) 현직 신·재
고려제약 박상훈 사내이사 3 고려제약 대표이사
강남규 비상근감사 3 조은세무법인 대표
광동제약 이채주 사내이사 3 광동제약 전략기획실 실장
강대희 사외감사 3 서울의대교수(전 의과대학장)
경동제약 이병석 사외이사 3 유일팜테크 부회장
국제약품 남태훈 사내이사 3 국제약품 대표이사
안재만 사내이사 3 국제약품 대표이사
녹십자 임승호 사내이사 2 녹십자 생산본부장
대원제약 손여원 사외감사 3 전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박용주 사외감사 3 대한병원협회 노사협력 부위원장
대웅제약 전승호 사내이사 3 대웅제약 대표이사
윤재춘 사내이사 3 대웅제약 대표이사
이창재 사내이사 3 대웅제약 부사장
김홍철 사외이사 3 대웅제약 사외이사
김영진 사외이사 3 수의골관절학회 회장
이건행 상근감사 3 ㈜ 대웅 사외이사
대한뉴팜 이완진 사내이사 3 대한뉴팜 회장
이원석 사내이사 3 대한뉴팜 경영관리본부장, 제약영업본부장
권오경 사외이사 2 수의골관절학회 회장
노상규 상근감사 3 대한뉴팜 상근감사
대한약품 이윤우 사내이사 3 대한약품대표이사
이동일 사내이사 3 대한약품사장
대화제약 양재권 사내이사 3 대화제약 전무(생산본부장)
정혜선 사외이사 3 )KIST 혁신기업사업화센터 책임연구원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사내이사 3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김종문 사내이사 3 동구바이오제약 생산본부장
동국제약 권기범 사내이사 3 동국제약 부회장
여병민 기타비상무 3 LB인베스트먼트 PEF본부
동성제약 이양구 사내이사 3 동성제약 대표이사
고찬태 상근감사 3 전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장
동아에스티 엄대식 사내이사 3 동아에스티 회장
한종현 사내이사 3 동아에스티 사장
최희주 사외이사 3 법무법인 율촌 고문
류재상 사외이사 3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사내이사 3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
백상환 사내이사 3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
고승현 사내이사 3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지원실장
문창진 사외이사 3 전 복지부 차관
김동철 사외감사 3 법무법인 현 대표
박성근 사외감사 3 회계법인 세진 상무이사
동화약품 조상휘 사내이사 3 동화약품 공장장
명문제약 구희호 사외이사 3 세무그룹 온세 대표
조항준 상근감사 3 명문제약 감사
바이넥스 정명호 사내이사 3 바이넥스 회장
최진순 상근감사 3 아모스해운항공 부사장
보령제약 김은선 사내이사 3 보령제약 회장
부광약품 김상훈 사내이사 3 부광약품 CSO 사장
김선호 사내이사 3 공장장 전무
강문성 사외감사 2 한국국제통상학회 회장
비씨월드제약 홍성한 사내이사 3 비씨월드제약 대표이사
이승철 사내이사 3 비씨월드제약 부사장
권기형 사외감사 3 전 우리FIS(주) 대표이사
양병국 사외감사 3 전 대웅바이오 대표이사
삼일제약 허강 사내이사 3 삼일제약 대표이사
김상진 사내이사 3 삼일제약 사장
삼진제약 최승주 사내이사 3 삼진제약 대표이사 회장
조의환 사내이사 3 삼진제약 대표이사 회장
삼천당제약 전인석 사내이사 3 삼천당제약 대표이사
장태은 사내이사 3 삼천당제약 경영지원본부장
김용관 사외이사 3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서울제약 신봉환 사내이사 3 서울제약 사장
셀트리온제약 서진석 사내이사 3 셀트리온 제품개발부문장
이왕돈 사외이사 2 전 한국언론진흥재단 공공광고담당 이사
송태영 사외이사 2 충북대 국제개발연구소 선임연구원
양상우 사외이사 2 現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 교수
신일제약 홍성소 사내이사 3 신일제약 회장
정미근 사내이사 3 신일제약 부회장
홍재현 사내이사 3 신일제약 대표이사 사장
백승은 사외이사 3 아진전설공사 대표
신풍제약 한승철 사외감사 3 법무법인대륙아주변호사
안국약품 어진 사내이사 3 안국약품 대표이사
박인철 사내이사 3 안국약품 마케팅본부장
강경수 사외이사 2 법무법인 광장 고문
반성환 사외이사 2 전 한미약품 마케팅 총괄 부사장
영진약품 이재준 사내이사 1 영진약품 대표이사
오효진 사내이사 1 영진약품 부사장
권오기 사외감사 1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박상호 사외감사 1 전 삼성선물 대표이사 사장
송창준 사외감사 1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내이사 3 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사
정원태 사내이사 3 유나이티드제약 전무이사
유유제약 유원상 사내이사 2 유유제약 사장
안형문 사외감사 2 유유제약 사외이사
전창기 사외감사 2 유유제약 사외이사
박인호 사외감사 2 전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내이사 3 유한양행 부사장
이병만 사내이사 3 유한양행 전무이사
이정희 사내이사 3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신영재 사외감사 3 법무법인 린 파트너 변호사
김준철 사외감사 3 다산회계법인 회계사
박동진 사외감사 2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연제약 홍택기 사외감사 3 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장
일동제약 서진식 사내이사 2 일동제약 부사장
강규성 사내이사 2 일동홀딩스 전무
백남종 사외이사 1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송민 사외이사 2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특훈 교수
일성신약 나혜숙 사내이사 3 일성신약 상무이사
손창완 사내이사 3 일성신약 이사
조아제약 조성환 사내이사 3 조아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종근당 김영주 사내이사 3 종근당 대표이사
김성곤 사내이사 3 종근당 효종연구소장
구자민 사내이사 3 종근당 경영기획담당
종근당바이오 정진효 사내이사 3 종근당바이오 관리담당 전무이사
진양제약 오재현 비상근감사 3 법무법인 도시와사람 부대표 변호사
한독 정진엽 사외감사 3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의료원장
한미약품 임종윤 사내이사 3 한미약품 사장
한올바이오파마 윤재춘 사내이사 3 주 대웅 대표이사 사장
정승원 사내이사 3 한올바이오파마㈜ 미국법인 총괄대표
정헌 사외감사 3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임상교수
화일약품 박정근 사내이사 3 화일약품 경영기획본부 상무
한균희 사외이사 3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김동훈 사외이사 3 위드웨이브 부사장
장덕수 상근감사 3 삼도회계법인 회계사
환인제약 이광식 사내이사 3 환인제약 대표이사 회장
장규형 사외감사 3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현대약품 이병인 사외감사 2 일산 차병원 진료교수
이근승 사외감사 3 KS 자산운용 대표이사
휴온스 고재천 사내이사 3 휴온스 본부장
휴메딕스 윤성태 사내이사 3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JW중외제약 이경하 사내이사 3 JW홀딩스 대표이사
김진숙 사내이사 3 JW중외제약 개발·메디칼 본부장
JW홀딩스 한성권 사내이사 3 JW홀딩스 대표이사
박성우 사외감사 3 전 노무라금융투자 대표

*삼성제약, 삼아제약, 일양약품, 제일약품, 이사 및 감사선임 없음.

이번 집계에선 126명 등기임원 가운데 57%정도인 72명이 재임 이었고, 나머지 54명(43%)은 신임이었다.

2021년 3월 임기만료된 주요 제약 CEO들이 등기 임원 재임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국제약품 안재만사장 ▲대웅제약 전승호·윤재춘 사장 ▲동아에스티 엄대식회장, 한종현 사장(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삼천당제약 전인석 사장 ▲신일제약 정미근 사장 ▲영진약품 이재준 사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JW홀딩스 한성권사장 등이 그들 이다.

유한양행의 이정희 사장의 경우 3년 연임의 CEO 임기를 완료하고 이번 주총에서 유한양행 최초의 ‘기타비상무이사’로 등기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끌었다.

한편 임기 만료된 오너 경영인들이 빠짐없이 재임 명단에 올랐다. ▲박상훈(고려) ▲남태훈(국제) ▲이완진(대한뉴팜) ▲이윤우·이동일(대한약품) ▲조용준(동구바이오) ▲권기범(동국) ▲이양구(동성) ▲정명호(바이넥스) ▲김은선(보령) ▲김상훈(부광) ▲홍성한(비씨월드) ▲허강(삼일) ▲최승주·조의환(삼진) ▲서진석(셀트리온제약) ▲홍성소·홍재현(신일) ▲어진(안국) ▲강덕영(유나이티드) ▲유원상(유유) ▲조성환(조아) ▲임종윤(한미) ▲이광식(환인) ▲윤성태(휴메딕스) ▲이경하(JW중외제약) 대표이사 등 23곳 제약 26명 이다.

주목해봐야 할 인물들도 있다. 새롭게 사내 등기이사로 이름을 올린 인물들이다. 사내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은 인물들이라는 데서 관심이 쏠린다. ▲이채주 전략기획실장(광동) ▲임승호 생산본부장(녹십자) ▲이창재 부사장(대웅제약) ▲김종문 생산본부장(동구바이오) ▲정재훈 부사장·백상환 경영기획실장·고승현 경영지원실장(동아쏘시오홀딩스) ▲조상휘 공장장(동화약품) ▲김선호 공장장 전무(부광약품) ▲김상진 사장(삼일제약) ▲신봉환 사장(서울제약) ▲박인철 마케팅본부장(안국약품) ▲나혜숙 상무·손창완 이사(일성신약) ▲정승원 미국법인총괄(한올바이오파마) ▲박정근 경영기획본부상무(화일약품) ▲고재천 본부장(휴온스) ▲김진숙 개발˙메디칼본부장(JW중외제약) 등이다.

사외이사의 경우 의료계 인사 9명, 법조 7명, 세무 및 회계 각 5명이 신임, 또는 유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여원 전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이 대원제약 신임 사외감사에, 문창진 전 복지부차관이 동아쏘시오홀딩스 재임 사외이사에 각각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