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3월 5일 소속 보건의료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을 1차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에스포항병원에서 김문철 대표병원장이 백신을 맞고 있다.

이번 에스포항병원의 예방 접종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중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활용하여 8주 간격 2회 접종이 실시된다. 3월 5일부터 9일까지 보건의료인 426명 중 402명이 병원 내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에스포항병원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예진표 작성 ▲접수 ▲예진 ▲접종 ▲접종 후 15분 이상 대기 등 총 5단계로 진행된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제가 먼저 맞는 것이 우리 병원 직원들의 백신 안전성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환자들 보호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며 “의료진뿐 아니라 국민들도 코로나-19 백신을 믿고 접종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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