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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상장 발판, 디지털헬스 선도기업 도약 나선다라이프레코드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등 비즈니스 풀 라인업 구축 주목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라이프시맨틱스는 B2B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격화, B2C 의료 마이데이터 및 비대면 진료 솔루션 출시, 디지털치료제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내겠다. 상장 후 성공적인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미 FDA 임상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헬스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사진>는 지난 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 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정보기술과 AI를 활용한 디지털헬스 플랫폼 선도기업이며, 회사의 핵심 디지털헬스 기술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기반으로 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등의 사업 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 2500원이다. 오는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12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은 3월 말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라이프레코드’는 개인 건강 데이터의 생성 및 수집, 저장, 분석, 가치창출, 최적화 등 가치사슬의 단계별로 필수적인 공통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핵심 제공 서비스는 다양한 형태와 유형을 가진 채 산개돼 있는 건강 데이터의 통합, 이종 시스템 및 기기의 데이터 연동, 질병예측 AI, 지식콘텐츠, 익명화 및 암호화, 보안, 개발자 도구 등 11가지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러한 라이프레코드를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의료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헬스 분야의 비즈니스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디지털 치료제는 의학적 장애,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기존 치료제를 대체 및 보완하는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정부는 디지털치료제 인허가 관련 제반 법적 근거와 의료자원 효율화를 위한 건강보험 적용 관련 법적 근거 마련, 혁신의료기술평가 대상 포함 등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체계 유지를 위한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다.

라이프시맨틱스의 디지털 치료제 제품 라인업은 호흡재활 프로그램 ‘레드필(Redpill) 숨튼’과 암환자 예후 관리 프로그램 ‘레드필 케어’다. 레드필 숨튼은 호흡기 질환자의 모니터링, 증상 개선 및 활동량 증진 유도 솔루션이며, 레드필 케어는 암환자의 올바른 예후 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두 제품 모두 국내 주요 대학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치료효과가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SW 의료기기에 대한 품목 분류가 신설됨에 따라 회사는 올해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또한 적응증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규제 샌드박스 통해 민간 1호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 임시허가 획득

한편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비대면 진료 수요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원격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비대면 진료 중개 솔루션인 '닥터 콜(Dr.Call)'로 지난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민간 1호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 임시허가를 획득해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재외국민 대상 닥터콜 서비스는 환자와 의료기관 사이에서 서비스 사용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과 협업해 비대면 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해 정부 지침과 감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국내에서도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허용됨에 따라 회사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닥터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화생명, 네이버클라우드, 바디프랜드 등 보험, 헬스케어, 클라우드 분야의 주요 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아파트 입주민 대상 지능형 홈헬스케어 사업도 추진 중으로, 향후 건설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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