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개발 다발성 경화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 지재권 독점 권리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유유제약(대표 유원상)이 美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이하 UCLA) 대학과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치료 신약을 개발한다.

UCLA Rhonda Voskuhl 교수 연구모습

유유제약과 UCLA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 신약 후보 물질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UCLA 연구진은 현재 실험실 테스트에서 다발성 경화증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 약물 후보 개발을 완료했으며, 향후 재발 완화형 및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 경화증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유제약은 이번 산학협력 공동연구로 개발된 다발성 경화증 신약 물질에 대해 지적 재산권을 보유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가진다.

이번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UCLA 주요 연구진은 Rhonda Voskuhl 박사와 Michael Jung 교수다. UCLA 다발성 경화증 연구 디렉터인 Voskuhl 박사는 “다발성 경화증에 의한 뇌 손상을 복구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유유제약과 공동연구로 발전시켜 매우 기쁘다. 유유제약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시켜 다발성 경화증 신약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UCLA Medicinal Chemistry 학장을 맡고 있는 Michael Jung 교수는 “유유제약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환영하며 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이번 유유제약과 UCLA와의 산학협력 공동연구가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질환 치료 희망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유제약과 UCLA의 산학협력 공동연구는 UCLA의 지적 재산권 관리 및 각종 연구를 상업화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을 주도하는 UCLA Technology Development Group에 의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