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공정·강한 약준모 약속…오는 19일부터 온라인 투표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 제 5대 회장 선거에 장동석 약사(충북대)<사진>가 단독 입후보했다.

최근 약준모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선거 일정을 공고하고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 결과, 장동석 약사가 단독 출마했다.

투표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4월 2일이다.

장동석 약사는 “수년간 약준모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며 “그 고마움을 이제 조금이나마 보답하려 한다. 또한 침체돼 있고 어수선했던 약준모의 활동을 재건하는데 힘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지난 시간동안 우리 약사사회는 많은 변화가 있었고, 많은 사회적인 일들로 약사 직능의 위협도 많아지고 있다. 이 변화와 위협의 시기는 우리에게 기회의 시간이기도 하다”며 “10여년간 충북약사회의 회무를 보면서 약사사회의 현안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며 살고 있다. 저는 약준모 회원님들과 기회의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장 약사는 ▲깨끗한 ▲공정한 ▲소통하는 ▲힘있고, 강한 ▲청춘이 살아있는 ▲행복한 약준모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회비와 활동내역, 회의내용을 상세 공개하고 약준모 등록 회원을 재정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약계 재야 단체들과 상생과 협치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한약사 문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약준모 회원의 인권과 처우 개선에도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약준모는 지난해 4대 회장이었던 이영준 약사가 취임 후 몇 달 후 사임 의사를 밝히면서 김성진 부회장이 약 1년간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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