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최동호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가 최근 한양대 신본관 2층에서 개최된 ‘2020학년도 연구실적 우수교원 간담회’에서 ‘HYU 학술상’을 수상했다.

‘HYU 학술상’은 연구활동을 통해 세계 정상 수준의 성과를 이룩해 한양대학교의 연구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세계 최초 인간 간줄기세포 리프로그래밍 방법을 개발하고 확립한 최동호 교수는 인간 간세포를 대체할 수 있는 ‘저분자 화합물 유래 간줄기세포’ 연구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신약개발 및 독성 테스트를 진행해 환자 맞춤형 간세포 개발의 장을 열었으며,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효과를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최동호 교수는 현재 한양대병원 의학연구원장과 장기이식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이식학회·대한간학회·한국간담췌외과학회·생체간이식연구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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