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 ‘케미 키즈’ 등 비대면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 맞춤 디자인 안경렌즈 제품 제공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안경렌즈업체가 봄 신학기 수요를 앞두고 아동, 청소년용 근시 완화 안경렌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청소년들이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학습 등 디지털 기기에 노출돼 있는 점을 고려해 자외선과 블루라이트를 차단, 근시 진행 완화 기능을 겸비한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신학기도 디지털 기기 과다 노출 환경이 크게 바뀌지는 않을 전망이다. 비대면 랜선 수업에 SNS, 온라인 게임으로 근시는 물론 블루라이트 유해 광선에도 노출돼 있다.

아동-청소년기의 눈은 성장 중에 있어 각종 유해환경에 매우 민감해 근시를 비롯한 각종 눈 질환의 예방, 조기 발견과 빠른 교정 치료가 중요하다. 안경 착용은 근시 진행 속도를 줄여 고도 근시로 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이중 케미렌즈는 청소년 및 어린이들 근시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안경렌즈 ‘케미 키즈’와 ‘케미 매직폼 키즈’ 렌즈를 공급중이다. 자녀들의 비대면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 디자인된 안경렌즈 제품들이다. 자외선을 최대 파장대 400nm(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차단하는 ‘퍼펙트 UV’ 기능을 제품별로 탑재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생들이 온라인 학습시 컴퓨터에서 발생하는 유해 빛 블루라이트를 파장대 380~500nm에서 33% 정도 차단해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 수면장애를 완화하는 기능도 있다.

데코비전은 청소년의 시력 보호용 `NIDEK JUNI-I S` 렌즈를 보급하고 있다. 이 렌즈는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로 인해 촉발되는 근시 진행 속도를 더디게 해 시력 감퇴 완화에 적합하다.

회사 관계자는 "근시 유발의 주요 원인으로 디지털기기에 노출돼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근시 조기 발견과 적합한 시력 교정으로 눈 건강을 예방하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겸비한 안경렌즈 착용은 청소년 눈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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