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박진노 원장)은 지난 24일 ‘어머니의 바다’로 유명한 김경미 작가로부터 미술 작품을 기증받아 이를 병동에 설치했다.

기증 작품은 ‘어머니의 바다(120호, 1939x1121mm)’라는 제목의 대형 작품으로 물결의 모양이나 파장을 통해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시간의 흐름을 표현한 김경미 작가의 대표 작품이다.

이번 기증은 작가가 보바스기념병원 로비에서 2021년 1월 개인 전시회를 실시한 것이 인연이 되었다. 특히 물과 사람의 인생 여정을 화폭에 담아 ‘어머니의 바다’, ‘아버지의 강’ 등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여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어 온 작가는 이번 기증을 통해 보바스기념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은 2018년부터 환자 및 보호자의 볼거리 제공과 국내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로비 갤러리를 운영 중에 있으며, 매월 명성 높은 작가의 작품을 선정하여 운영되고 있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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