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변 7대 대표에 유현정 변호사 선출… “법률구조사업 첫 발 내딛겠다” 다짐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전국 230여명의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들로 구성된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이하 의변)’이 최근 서울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정기총회 열고 임원 선출을 통해 제7대 신임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의변 유현정 신임 대표(왼쪽)

의변에 따르면 이날 제7대 집행부 대표로 제6대 집행부 부대표를 역임한 유현정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가 선출됐으며, 변창우 변호사가 수석부대표, 박호균 변호사, 박석홍 변호사가 부대표로 각 선출됐다.

유현정 신임 대표는 “새로운 임원진과 힘을 합해 의변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지난해 발간한 의료법 주석서를 바탕으로 ‘의료법 학교’를 개설할 것”이라며 “그간 10년이 넘게 이어진 판례발표 결과를 종합해 ‘의료판례집(가칭)’을 발간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 기간 의변의 숙원사업이었던 법률구조사업이 첫발을 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8년 창립총회를 통해 정식 설립된 의변은 보건의료분야 대표적인 변호사 단체로 상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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