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차 정기총회 개최...회칙개정 ‘부회장·업무담당이사 인원수’ 조정

대구광역시 달성군의사회 제26차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

[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광역시 달성군의사회(회장 채상철)는 지난 19일 AW호텔 오스카B 홀에서 2021년도 제26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서보영 현 부회장(경대연합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 의사윤리강령 낭독에 이어 채상철 회장의 내빈소개와 개회사, 이성구 대구광역시의사회장의 격려사, 김병석 대구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채상철 회장은 개회인사에서 “지난해 갑자기 닥친 코로나19는 모두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으나 우리는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시민들을 지켰다며, 그 결과 단기간에 안정을 되찾는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채 회장은 “회원 혼자 가는 길은 외롭고 힘들겠지만, 함께 가는 길은 서로가 힘이 되어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대구시의사회와 함께 달성군의사회는 회원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달성군의사회 서보영 신임회장

서보영 신임회장은 “달성군의사회장이라는 직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고 부담되지만, 전임회장님, 고문님, 임원님들과 함께 회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보영 신임회장은 1996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2006년 달성군 화원읍 소재에 경대연합의원을 개원해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힘 쏟고 있다. 의사회 활동으로는 2012년부터 달성군의사회 의무이사, 학술이사, 부회장 등 요직을 거처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3년이다.

2부 본회의에서 전년도 회의록 낭독은 유인물로 대체하고 2020년도 감사보고와 지난회기 주요회무 및 일반회계, 특별회계 결산보고는 이의없이 통과시켰다. 2021년도 사업계획과 회비 인상 없이 마련한 일반회계 예산 5420여만 원을 집행부 원안대로 심의 확정했다.

이어 회칙개정에서 회칙 제10조(임원의 종별) 부회장 인원수를 1명에서 3명이하로 2명 증원하고, 업무담당이사는 4명에서 9명으로 5명 증원과 업무분장도 함께 조정하고 또 무임소이사를 ‘정책이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예비비는 총예산의 20%이내 책정을 ‘총예산에 계산할수 있다’로 개정했다.

이날 임원선출에서 서보영 현 부회장을 새회장으로 추대하고, 의협 중앙대의원 ‘달서구·달성군 선거구’ 비례대의원에 박성민, 김석준 원장(달서구), 서보영 달성군회장을, 교체대의원은 신경목, 조규현, 채상철 회원을 선출한 후 대구시의사회 파견대의원은 집행부에 위임해 선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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