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최근 인공신장실을 개소했다.

이번에 개소한 인공신장실은 총 22대의 최신 혈액투석 장비를 갖췄으며 B형 및 C형 간염 보균환자 전용 투석 장비를 운영한다.

최신 정수필터 시설로 안전한 투석수 관리 및 투석 중 정전과 단수로 인한 위급상황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신장내과 전문의와 감염관리실의 철저한 전담 관리로 코로나 상황에도 안전하게 혈액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문석 병원장은 “국립교통재활병원은 재활 치료와 혈액 투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재활 병원으로 투석 환자도 포기하지 않고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함께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이와 함께 의료기관 부족으로 타도시까지 투석을 받으러 다녀야 했던 양평 지역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