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흉부외과·안과 등 11개과 1차 이어 2차도 응시자 전원 합격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2021년도 ‘제64차 전문의자격시험’을 통해 최종 2908명의 전문의가 새로 배출됐다.

대한의학회는 18일 2939명이 응시한 전문의시험 2차에서 2908명이 합격해 97.25%의 합격률(2명 결시자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99.09%)보다 소폭(1.84%) 하락한 수치다.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과목은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6개과이다.

외과를 포함해 흉부외과, 안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의 경우 1차에서도 100% 합격률을 보인 바 있다.

이번 2차시험에서 응시자가 가장 많았던 내과의 경우 547명이 응시해 4명이 불합격하면서 97.83% 합격률을 보였으며, 1차(98.55%)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합격률이 가장 낮은 과는 응시가자 두 번째로 많았던 가정의학과로, 결시자 2명을 포함한 280명이 응시해 13명이 불합격해 합격률 91.37%를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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