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민지 기자] 대한약사회 경기지부(회장 박영달)가 소속된 31개 분회 중 사무국이 없는 소규모 분회의 효율적인 회계관리를 위해 회계장부와 수입·지출결의서 등을 자체 제작해 지난 16일 도내 10개 분회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2020년 분회 지도감사 평가를 위해 개최된 지부 감사단회의에서 감사단(최광훈, 박선영, 김대원)은 사무국이 설치돼 있지 않은 소규모 분회의 회계 운영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헤 회계처리의 통일성과 회계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방법을 강구하라는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했으며 지부 총무위원회에서는 작성이 간편한 회계장부(금전출납부)와 수입·지출 결의서 서식을 마련해 이번에 배포하게 됐다.

회계장부와 결의서는 약국운영과 회무를 병행하는 소규모 분회의 어려움을 고려해 간단히 작성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부 관계자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부족분 발생시 지속적으로 장부와 서식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부 감사단은 “사무국이 없는 분회의 경우 거의 대부분 분회장이 약국운영과 동시 회무를 추진해야 하고 여기에 회계관리도 해야하는 이중고로 인해 분회장이나 임원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를 관리하고 운영하는 만큼 회계관리에 있어서 만큼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에 배포하는 서식과 장부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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